정부의 부동산 규제 완화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지역의 아파트 거래량은 1월 기준으로 역대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거래량 급감에 아파트값 역시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특히 집값 상승기에 이른바 영끌족이 몰렸던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는 한주 만에 전국에서 집값이 가장 많이 떨어졌습니다.
동탄신도시가 있는 화성시의 아파트값은 한 주 만에 1%가 하락을 하였습니다. 전국에서도 세종시와 함께 낙폭 1위를 기록하였습니다.
안산 단원구와 수원 장안구, 오산시는 그다음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가파른 금리 인상 여파로 매수세가 자취를 감추고 역대급 거래 절벽이 지속되면서 매매 가격을 계속해서 끌어내리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국민평형 하락 5곳 아파트를 알아보겠습니다.
5위 봇들 1단지 판교신미주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에 위치한 봇들 1단지 판교신미주 33평형 아파트 입니다. 총세대수는 1147세대로 25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09년 준공이 되어 14년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호가 매물로는 12억 6000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21년 9월 최고가로 17억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 11억에 거래가 되면서
최고가 대비 6억원의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하락률은 35%입니다.
4위 자연앤 힐스테이트
수원시 영동구 이의동에 위치한 자연 앤 힐스테이트 33평형 아파트입니다. 총 세대 1764세대로 18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2년 준공을 완료해서 11년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호가로는 12억 3000만 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21년 7월 최고가로 16억 3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 매매가 10억 2000만 원에 거래가 되면서
최고가 대비 6억 1000만원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하락률은 37%입니다.
3위 동탄역 시범한화꿈에 그린프레스티지
화성시 청계동에 위치한 동탄역 시범 한화꿈에 그린 프레스티지 33평형 아파트 입니다. 총 1817세대로 25개 동으로 이루어진 단지입니다.
2015년 준공이된 8년 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호가 매물은 9억 5000만 원에 올라와 있습니다.
21년 8월 최고가 거래가 14억 5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 매매가 8억 3000만 원에 거래가 되면서
최고가 대비 6억 2000만원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하락률은 42%입니다.
2위 래미안 에코팰리스
과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래미안 에코팰리스 33평형 아파트 입니다. 총 659세대로 총 12개 동으로 이루어진 단지입니다.
2007년 준공이 되어서 16년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호가로는 13억 5000만 원에 매물이 올라와 있습니다.
21년 11월 최고가로 19억 5000만원에 거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 13억 2500만 원에 거래가 되면서
최고가 대비 6억 2500만원 하락폭을 보였습니다. 하락률을 32%입니다.
1위 위례더힐 55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에 위치한 위례더힐 55 34평형 아파트 입니다. 총 1380세대로 총 21개 동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2015년 준공이 되어서 8년차 아파트입니다. 현재 호가는 10억 5000만 원에 형성이 되어있습니다.
21년 9월 16억 4000만원에 최고가로 거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23년 1월 매매가 10억 에 거래가 되면서
최고가 대비 6억 4000만원 하락을 보였습니다. 하락률은 39%입니다.
현재 부동산 시장은 비싼 집 가진 집주인들은 왜 낮은 가격에 팔려고 하지않고 있습니다. 또한, 매수자인 사려는 사람들도 더 떨어질 것 같으니까 기다리고 있는 시장입니다. 현재 거래 절벽을 보이면서 결국 거래가 이뤄질 수 없는 상황입니다.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을 녹이기 위해서는 추가 규제 해제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습니다. 올해 1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84건으로 전월 835건 대비 151건가량 줄었습니다. 신고 기한은 이달 말까지로 약 한 달이 남았지만 여전히 저조한 수치입니다. 앞으로 얼어붙은 부동산 시장은 어떤 방향으로 갈지 지켜봐야 할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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